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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국민의힘, 지방선거 공천에 ‘당성 평가’ 검토

2025-10-1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야 정치권은 내년에 있을 지방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공천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'당성', 당에 대한 충성도를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.<br> <br>당성을 어떻게 평가하겠다는 건지, 손인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심사 때, 당성 평가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<br>당성, 다시 말해 당에 대한 충성도와 기여도를 따져보는 겁니다. <br><br>어제 열린 1차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사전 회의에서 나경원 위원장이 당성평가 도입을 제안했고, <br> <br>장동혁 대표가 공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(어제, 1차 회의)] <br>"인재가 구름같이 몰릴 수 있는 그러한 공천 시스템의 대강을 꼭 만들어가겠다…"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(어제, 전국 시도당위원장 간담회)] <br>"당원들과 함께, 우파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서 같이 싸우는 데 힘을 모아 주십사…" <br><br>그동안 당을 위해 얼마나 일했는지, 가령 당원 모집 규모나 당론과 부합하는 집회의 참석 횟수 등을 평가하는 방식이 일각에서 거론됩니다. <br><br>당 관계자는 "당성 평가 방식은 고민해봐야한다"면서 "당을 위해 일을 안해왔던 사람은 거르고 진짜 일 할 사람을 뽑겠다는 취지"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이준석 대표가 예비 출마자를 대상으로 당헌·당규 등을 묻는 평가 시험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당 일각에선 "싸우지 않는 자, 뱃지를 떼라"라고 말하며 단일대오를 강조한 장동혁 대표의 의중이 담긴 방향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장명석 <br>영상편집 : 차태윤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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